2023-05-10 12:11:19
[투기꾼 되지 않는 법 알려드림]
1. 이미선 헌법재판관은 4년전 인사청문회에서 주식보유로 곤혹을 겪었음
2. 당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배우자는 약 35억원의 주식평가액을 보유하고 있었고, 판사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냐며 이런 투기꾼이 헌법재판관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두드려 맞았음
3. 얼마나 언론 및 국민의 공분이 심했는지 진보성향 후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던 정의당도 적극 반대의견을 피력했음
4. 남편 오충진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강남에 35억 부동산을 갖고 있었으면 아무탈도 없었을텐데 후회막심이다”라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음
5. 물론 이미선 재판관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조사는 무혐의로 종결되었음
6. 헌법재판관으로 직무를 수행하던 중 ‘20년 이미선 헌법재판관은 버크셔해서웨이와 바이두를 매수했는데, 진보성향 모 언론은 ’단독 '35억 주식투기'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 주식 못 끊었다‘라는 제목을 달았음
7. 주식중독자가 위헌여부를 심판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이 꼴인가 봄
8. 김남국 의원과 방장의 정치성향이 맞지 않는다는 것은 오랜 구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김남국 의원의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음
9. 해명이 허술하고(방장이 기자들보다 먼저 지적함), 수익을 지키지 못한 무능(물론 방장도 무능함)은 투자자로서의 자질에 대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김 의원이 전국민의 쓰레기가 된 이유는 그 큰돈을 코인에 몰빵 박았다는 것임. 비난 받는 더 큰 이유는 돈을 벌었다는 것임
10. 현재 변창호님이 발견한 지갑들과 언론보도를 종합해보면 코인불장에 시원하게 벌었다가 위믹스와 걸레이튼으로 빨래질 당한 흔한 코인투자자의 형태와 다르지 않음
11. 법원에서 영장이 두 번이나 기각되었지만 아무튼 자본시장법 위반이 국민감정법상 확실시되며 전국민의 쓰레기가 된 김 의원은 사실상 회생불가로 보임
12. 사례들을 통해 배움이 있어야 인간임. 이제 투기꾼 되지 않는 법 알려드림
13. 5억짜리 아파트 두 개 다주택 보유하면 다주택자로 투기꾼이고, 20억짜리 전세살면 착한 임차인임
14. 10억 몰빵 주식/코인 투자하면 투기꾼인데 30억짜리 강남 아파트가 재산의 대부분이면 실거주 착한 투자임
15. 주식/코인은 모르고 알아도 돈은 잃기만 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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